■ 출연 : 김명엽 2022 '멍 때리기' 대회 우승자
■ 출연 : 김명엽 2022 '멍 때리기' 대회 우승자
■ 진행 :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김명엽 2022 '멍 때리기' 대회 우승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얼마 전에 멍 때리기 대회가 있었거든요? 저 진짜 자신 있었는데 우승자의 이력을 듣고 바로 꼬리를 내렸습니다.2022년 멍 때리기 대회 우승자.바로 10년간 한화 팬이셨다고 합니다. 한화의 경기를 생각하며멍을 때리다 보니 우승을 했더라는 소감이 화제가 됐는데요.
오늘 뉴스핵심관계자, 뉴핵관에서 멍 때리기의 달인을 만나봅니다. 김명엽 선생님입니다. 안녕하세요? 혹시 방금 멍 때리신 거예요?
[김명엽]
네, 지금 연습 중이어서요.
이런 연습이 있기에 우승까지 하실 수 있었군요. 재능 있으신 것 같습니다. 멍때리기 대표 어떤 계기로 참가를 결심하셨어요?
[김명엽]
저는 10년째 한화 팬인데요. 한화이글스 선수들한테는 죄송하지만 경기를 보면 가끔 멍 때리게 되는 순간들이 좀 많았어요. 그래서 멍 때리기는 한화 팬들한테는 그저 일상인데 뭐 대회까지 하고 그러지?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. 그래서 멍 때리는 건 한화팬들이 가장 잘하니까 우리 10년 동안 갈고 닦은 멍 때리기 능력을 한화팬들을 대표해서 참여했고 역시나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.
이 우승소감에 대한 기사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고 거기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이런 게 있더라고요. 한화 팬이 보살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다. 베스트 댓글로 뽑혔고 또 저희 제작진들도 한화팬이라고 얘기하니까 한화 팬에는 명함을 내밀 수 없더라, 다들 두 손 두 발을 들었습니다.
그런데 한편으로는 한화 선수들이 조금 서운해하지는 않을까, 아마도 기사를 보셨을 것 같은데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없으세요?
[김명엽]
한화 팬들이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저희도 많이 서운했으니까 서로 샘샘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앞으로도 계속해서 한화팬을 하실 생각은 있으시고요?
[김명엽]
당연히 10년째 한화팬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한화 팬일 예정입니다.
이렇게 응원을 해 주시니까 한화도 좋은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보고요. 멍을 잘 때리는 노하우는 어떻게 됩니까? 경기 중에 어떤 생각으로 멍... (중략)
YTN [김명엽] ([email protected]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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